김천시청이 2024 KB금융 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여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동반우승을 달성했다.
25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KB금융 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단체 결승전에서 김천시청은 남자일반부에서는 밀양시청을, 여자일반부에서는 정관장을 각각 3-1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동반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김천시청 여자팀은 이번 우승으로 대회 3연패라는 위엄을 달성했다.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김천시청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밀양시청을 3-1로 누르며 2016년 본 대회 우승이후 8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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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 고양시청을 3-1로 꺾고 결승에 오른 김천시청은 4강에서 요넥스를 상대로 접전끝에 3-2로 승리한 밀양시청과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결승전 제1단식은 김천시청의 유태빈이 밀양시청의 김동훈을 상대로 듀스까지 가는 박빙의 승부 끝에 2-1(21:19,20:22,21:17) 승리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제2단식에서는 밀양시청의 손완호가 김천시청의 박범수를 2-0(21:11,21:160)으로 제압하며 1:1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제1복식에서 김천시청의 나성승·왕찬 조가 밀양시청의 임수민 ·박설현 조를 2-0(21:16,21:15)으로 누르며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한 김천시청은 제2복식에 나선 최종우·박범수 조가 밀양시청의 김사랑·김동훈 조에게 2-1(21:7,12:21,21:18)로 승리를 따내며 최종성적 3-1로 남자일반부 우승 타이틀을 가져왔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천시청의 권성덕 감독은 남자일반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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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전 제1단식은 정관장의 이다희가 김천시청의 박가은을 2-1(21:17,15:21,21:19)로 누르며 정관장이 먼저 앞서 나갔다. 하지만 제2단식에서 김천시청의 김주은이 정관장의 이예지에게 2-0(21:10,21:9) 완승을 거두며 김천시청은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김천시청의 김민지·김보령 조가 나선 제1복식에서 정관장의 박혜은·윤예림 조를 상대로 접전 끝에 2-0(21:16,23:21) 완승을 거두며 경기를 역전시켰다. 우승이 결정된 제2복식. 김천시청의 정경은·박슬 조와 정관장의 김빛나·고희주 조의 대결에서 정경은·박슬 조가 2-0(21:18,21:17) 승리를 따내며 최종스코어 3-1로 김천시청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천시청의 장영수 코치는 여자일반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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