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대회

- 3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제천에서 펼쳐진 배드민턴 대잔치

제14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3월 2일(토)부터 3일(일)까지 양일간 제천세명대학교체육관과 제천배드민턴전용구장 2개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14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는 제천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가 후원, 어둠을 밝히는 작은 촛불로 시작하여 노력하는 브랜드, 잘하는 브랜드인 스펙트럼이 협찬하였으며,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2천여 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대거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연령대(20~60대) 및 급수별(A~F등급) 남·여 복식, 혼합 복식 등으로 나누어 예선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 입상팀에게는 스펙트럼 라켓과 가방, 지역특산품(의림지쌀)이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으로 스펙트럼티셔츠가 지급되었다. 

제천시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제천시에서는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뿐 아니라 드림캠 유소년 축구대회, 대한항공컵 구단클럽 유소년 배구대회 등 다양한 대회가 제천시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이 제천 방문이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층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봉사동아리 세끝만사가 봉사활동으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여. 동호인들의 시합 전후 컨디션 조절과 부상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기능 회복 마사지, 부상 예방 테이핑, 컨디셔닝 저주파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 임병인 제천시배드민턴협회장과 김동훈 전무이사

임병인 제천시배드민턴협회장은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재학생들의 전문성과 봉사정신으로 다양한 양질의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은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동호인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예제 객원기자 extwo@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