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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배드민턴의 즐거움, 교류전의 현장

기사승인 2023.05.17  17: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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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학번이 대학교에 입학하고 동아리에 가입하여 한창 적응해가는 4월, 누리 연합회와 대학 동아리들은 새내기와 기존 부원들의 즐거움을 위하여 각 대학 동아리 간의 교류전을 진행한다. 누리 연합회에서 주관하여 함께하는 교류전도 있고 각 동아리 대표자들 간 소통을 통해 이뤄지는 교류전도 있다. 매 동아리 시간에 배드민턴을 치는 것도 즐겁지만 동아리 활동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배드민턴을 함께 치는 것은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준다. 이번 4월에도 다양한 교류전이 진행되었다. 그 중에는 여신교류전, 리틀 고연/연고전 그리고 서울여대&누리어셈블 교류전이 있다. 

여신 교류전 
   

▲ 동덕여대 아트민턴

   

▲ 숙명여대 민턴럽

   

▲ 이화여대 이클리어

여신 교류전은 누리 연합회 소속 여대 동아리 간의 교류전이다. 2008년 숙명여자대학교 동아리 창립자 이보영님과 누리 연합회 창립자 김진구 대표님이 공동으로 창립하였다. 2007년 당시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대회를 개최하면 남녀 성비는 보편적으로 5대 1이었다. 성비가 맞지 않는 상황에서 여학우들의 배드민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교류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여신 교류전이 시작되었다. 2008년에 숙명여대 대 이화여대, 연대, 고대 연합팀으로 첫 교류전을 개최하였다. 여신 교류전은 여학우들만 모여서 즐긴다는 측면에서 여대뿐만 아니라 일반 학우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었다.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인하여 숙명여대 체육관이 무너져 여신 교류전이 잠시 중단되었으며 2011년 서울여자대학교 슈매싱 동아리가 여신 교류전의 역사를 이어가게 되었다. 2014년 수익이 없다는 이유로 여신교류전이 폐지되었으나 2015년 누리연합회의 창립과 함께 동덕여대 아트민턴이 그 역사를 다시 이어갔다. 2019년 이후 코로나로 중단되었으며 휴식기는 오랜 시간 지속되었다. 그 후 2023년 4월 1일 이화여대와 동덕여대, 숙명여대 중심의 여신 교류전이 부활하여 교류전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여신 교류전은 1부 2부 여자 단체전, 풀리그로 진행하였으며 참가 대학 전대학에 라켓과 액세서리를 증정하였다. 여신 교류전은 역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며 다음 여신 교류전은 이화여대, 숙명여대, 동덕여대, 그리고 서울여대뿐만 아니라 누리 소속 여학우들을 특별초청하여 더 맣은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할 예정이다. 
   
 
리틀 고연/연고전
   
 
배드민턴 고연/연고전(이하 고연전)은 4월 1일에 개최되었다. 각 학교의 배드민턴 중앙동아리인 고려대 KUBC와 연세대 POWERS가 만나 고연전을 진행하였다. 고려대 KUBC는 1996년에 창립하였으며 연세대 POWERS는 2003년에 창립하였다. 두 동아리 모두 20년이 넘은 중앙 동아리이다. POWERS의 창립과 동시에 2003년 10월 1일에 첫 배드민턴 리틀 고연전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약 20년 동안의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아리 중 가장 오래된 정기 교류전이라고 볼 수 있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학생들을 섞어서 팀을 형성하였으며 대진표를 활용하여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류를 진행할 수 있었다. 정해진 게임 이후에는 자유 게임을 진행하였으며 고려대 대 연세대의 팀전으로 게임을 진행하였다. 교류전이 진행된 날은 4월 1일, 만우절이었기 때문에 만우절 기념으로 서로의 현수막을 바꿔서 사진을 찍는 등의 소소한 이벤트를 하였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교류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정식 종목은 아니지만 배드민턴과 그 즐거움을 서로의 대학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서 작용되기를 희망한다. 
   
 
서울여대와 누리어셈블 교류전
   
 
누리 어셈블 팀은 누리연합회 동아리 학우들 중 배드민턴을 가장 사랑하는 동아리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누리 연합회와 마찬가지로 요넥스의 후원을 받고 있다. 최근에 누리 어셈블은 각 동아리 투어를 다니며 배드민턴 문화교류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전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누리 어셈블은 대학 동아리와 대학생들로 구성된 팀들과 교류전을 진행하고 있다. 4월 10일, 누리 어셈블은 서울여자대학교 동아리와 교류전을 진행하였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자율게임을 진행하였으며 8시부터 이벤트 경기를 하였다. 팀을 2개로 나누고 한팀이 5점 낼 때마다 순서대로 멤버 한 명씩을 변경하는 미니게임을 진행하였다. 모두 즐거워하며 색다른 이벤트와 사람들 간의 교류로 좋은 경험을 쌓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참여한 모든 인원에게 요넥스 그립 하나씩을, 이긴 팀에게는 추가로 한 개를 더 증정하였다. 서울여대와의 교류전 전에는 WINSIRE와 활동하였으며 5월 9일에는 한체대와의 교류전이 예정되어 있다. 앞으로도 누리 어셈블은 다양한 동아리 및 단체와 교류전을 진행하여 대학 배드민턴을 널리 알릴 것이다. 
활발하게 교류전이 이루어진 4월을 돌아보며 보완점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5월, 6월에도 다양한 행사와 교류전을 기획할 것이다. 누리 연합회의 궁극적인 목표인 대학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하여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것을 다짐한다.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교류전
   

▲ 경인교대 배드신

   

▲ 서울교대 콕테일

5월중순에는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대회들이 주마다 개최를 하고 있는데 특히 대학 동아리 대회 중 전국 교육대학교 배드민턴 동아리 대회는 교대 소속 배드민턴 동아리들에게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대회가 있다.
교대배를 대비하여 부울경 지역은 부산/진주/대구교대 동아리들이 모여 교류전을 진행하고, 공주와 청주교대 동아리가 모여 교류전을 진행하였으며 그리고 수도권에는 서울교대 콕테일, 경인교대 배드신 동아리가 교류전을 개최하였다.

   

▲ 서울 경인교대 단체사진

   
 
코로나 이후 공식적으로 진행되는 교류전이기에 모두 어색하였지만 다른 대학이 모여 함께 배드민턴을 즐기는 이벤트 이다 보니 모두 많은 관심과 열심히 즐겼고 누리연합회는 이 뜻깊은 행사에 사진촬영을 지원하였다.코로나를 벗어나 이제 다시 배드민턴 코트에서 다양한 만남이 생기고 있다.3~4년 만에 일상생활에서 시작되는 대회인 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있지만 2019년 이후 시작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다보니 모두 어려워하고 있다.누리연합회는 최대한 빠르게 2019년 이전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고 있다.

글 : 고려대학교 서영은, 사진 : 김진구 sportsme4@gmail.com

<저작권자 © 배드민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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