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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안세영,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 준우승 차지

기사승인 2023.05.02  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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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4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6일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펼쳐진 '2023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식의 안세영(삼성생명)과 여자복식의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조가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여자단식의 안세영(세계랭킹 2위)은 올해 인도 오픈과,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전영오픈 우승에 이어 4번째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대만의 타이쯔잉(세계랭킹 4위)에게 0-2(10:21,14:21)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4강에서 상대전적 3승 8패로 열세였던 중국의 첸유페이를 상대로 2-1(16:21.21:11,21:19)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한 안세영은 4승 1패의 상대전적으로 앞서고 있는 대만의 타이쯔잉과 결승에서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쳤다. 

안세영의 우세가 점쳐졌던 결승전의 승부는 예상을 빗나갔다. 1게임 초반부터 내리 7점을 실점한 안세영의 불안한 경기가 이어지며 경기의 흐름은 이미 대만의 타이쯔잉에게 넘어가버렸다. 경기 중반 이후에도 안세영은 3점과 4점을 계속해서 실점하며 상대와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졌고, 이후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1게임을 10:21로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2게임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8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0:8로 큰 점수차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안세영은 이후 조금씩 점수를 획득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경기 중반 11:15로 4점차까지 점수를 좁히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또다시 4점을 내리 실점해 2게임도 14:21로 내주며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2022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안세영은 2014년 성지현의 우승 이후 9년만에 여자단식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백하나(세계랭킹 12위)조가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세계랭킹 6위)조에게 0-2(7:21,14:21)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 4강에서 일본의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세계랭킹 9위)조에게 2-1(16:21,21:8,21:13)의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한 이소희·백하나 조는 상대전적 1패인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조와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결승전 1게임에서는 경기 초반 근소한 차로 뒤지고 있던 이소희·백하나 조는 역전의 기회를 엿보며 상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이후 6점을 실점하며 급격히 경기력이 떨어진 이소희·백하나 조는 7:12에서 득점이 멈추며 상대에게 연속 9점을 허용해 7:21로 1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2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점수를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졌다. 9:11로 뒤지고 있던 이소희·백하나 조가 5점을 내리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바로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조의 무시무시한 반격이 시작되며 10점을 연속으로 실점한 이소희·백하나 조는 그대로 14:21로 2게임도 내주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배드민턴데일리 webmaster@badmintondaily.kr

<저작권자 © 배드민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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